요즘 떡케익을 자주 만들게 되네요.

요건 지난주 막내동생 생일에 만든 고구마 떡케익이에요.

케익 윗부분만 얇게 자색 고구마 가루로 보라색을 내주고

각색 절편으로 장미꽃을 만들어 올렸는데...

제 의도와는 다르게 꽃 색깔이 좀 칙칙하네요.

꽃잎에 기름이라도 좀 발라줄걸...

그래도 맛은 참 좋았답니다.

고구마 향도 그윽하고 맛도 담백해서 또 만들고 싶은 떡이네요.

요건 친척 할아버지 생신에 선물한 떡이에요.

많은 분들이 모이는 자리라서 2단으로 떡을 하려 했으나...

떡상자 뚜껑이 닫히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여

어쩔 수 없이 1단으로 소박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네요. 

모든 분들이 무난하게 좋아하는 단호박 떡케익에 역시 장미꽃 절편으로 장식했어요. 

이번엔 기름을 발라 주었더니 한결 예쁘네요.

한나절 조물락거린 것에 비해 떡이 너무 초라해서 의기소침했었는데

할아버지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이 풀렸답니다.

절편반죽으로 장미꽃 만드는 게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한동안은 선물하는 떡에 줄기차게 만들어 올릴 것 같네요.

다른 분말들로 색내기를 시도해서 좀더 산뜻하고 고운 색을 내고 싶어요.

  

아무 색깔도 넣지 않은 흰 장미가 오히려 더 예쁘네요.


꿈을 주세요 좌충우돌 페낭여행기 바다와섬 건강 짱 메모리 다나와 독각귀 세상 고양이맨토 대구스키 내 영혼의 깊은 곳 꼬마할멈
이 글의 관련글
2주간 인기글2주간 인기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