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엄마의 훌륭한 모델 김준모군 입니다..
요즘 준모군은 코파기에 심취해 있구요..
코를 파서 나온 결과물을 더럽고 창피한 줄 알면서도 입에 쏙 넣습니다..
동생 태어나면 남들 한다는 퇴행현상은 없지만
이 코파는 취미에 푹 빠져서는 쉽게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제가 읽어 본 것 중에는 코를 너무 너무 열심히 파는 것도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 요것도 심리 불안의 일종이랍니다..
신랑 빼고 저까지 셋이서 크리스마스연휴엔 감기에 걸려 이제 좀 살만하다 싶더니
준모군은 일욜 친정에서 밥먹은거 토했다 하더니만 월욜부턴 설사를 주룩 주룩 합니다..
신종플루 좀 잠잠해 지나 했는데 병원갔더니 요즘 장염이 또 유행이랍니다..
이제 고작 두 달 지난 신생아가 있는데
형님께서 장염에 걸리면 이 어미는 어찌하라는 건지..
참으로 심난하기만 합니다..
전 겨울이 정말 정말 싫어요..
우리 준모군 겨울에 콧물만 나면 크룹으로 갈까 노심초사
준모군..좀 건강하게 지내면 안되겠니??
준모군이 동생을 봐서 그런 걸까요??
마음 어딘가 부족한 부분을 제가 잘 채워주지 못해서 자주 아픈 건지..
제 마음도 아프고 더 잘해야지 하면서도
우리 준모 입만 열었다하면 말대꾸도 늘어서 마음먹은 대로
준모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 하네요..
내일은 좀 더 나은 엄마가 되길 바라며 또 다짐하고 잠에 들어야겠어요..
이번에 만든 옷은 챠콜색 그레이 누빔지로 자켓 만들었어요..
안감은 단면양털로 해서 따뜻하게
소매는 털안감이 보이게 접어 올렸구요..
소매 안감은 털원단을 그대로 쓰면 활동하기 버거우니
집에 겉감과 비슷한 다이마루가 있어서 소매에만 얇은 안감으로 해주었어요..
요 챠콜색에 금속단추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다이마루 누빔지에 요 단추는 생각도 못 했는데
쇼핑몰 보고는 너무 참한 옷이다 싶어서 따라 만들었어요
울바이어스와 원단 칼라가 완전 딱 떨어져서 정말 맘에 듭니다..
쇼핑몰에서는 원단과 부자재 칼라비교가 잘 안되잖아요..
근데 요 옷은 보시다시피 겉감과 부자재의 칼라가 똑같아서 대만족 입니다..
언제나 열심히 만든 옷이
준모 얼굴에 가려져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제가 만들어 놓고도 만든 옷 보다는 준모 눈만 보입니다..
옷 칭찬도 많이 많이 해주세요.. ^^;;
눈이 많이 내릴 꺼라 하던데
눈길 조심하세요~~^^
원단 : 선퀼트 대폭]퀼팅다이마루무지[차콜그레이]5232
바이어스 : 선퀼트 니트바이어스 11colors(그레이)
꿈을 주세요 좌충우돌 페낭여행기 바다와섬 건강 짱 메모리 다나와 독각귀 세상 고양이맨토 대구스키 내 영혼의 깊은 곳 꼬마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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