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포슷입니다^^

한동안 리폼에서 손을 놓고 있다가 병이 도질무렵

제 레이다에 딱걸린 욕실!!

저지르자 맘먹은 이상 더는 꼴뵈기 싫어져 뒷감당은

생각하지도 않은채 일을 벌이고 말았습니다.

수리전)

저희집 욕실 구조가 특이해 화장실이랑 욕실이랑 분리되어 있는지라

정말 쪼매나고 한번도 손대지 않아 촌빨 그자체 였습니다.

욕실은 그집 안주인의 얼굴을 대변한다고들 하던데...

손님이라도 오실땐 너무나 저를 부끄럽게 하던 창피한 놈(?) 이었지요^^

우선 저희는 맞벌이 부부라 퇴근후 틈틈이 일을 벌여야 했기에

시간이 무지 마니 걸렸구요

세면대쪽과 욕조쪽을 나눠서 쉬엄쉬엄 작업했습니다.

수리후)

사실 욕실문도 흰색페인트 칠해서 샤방하게 탈바꿈 한거지요^^

거울은 나무로 된 거울 사고 싶었는데... 세면대 사러 갔다가

걍 이뻐서 충동구매 했습니다.^^

타일은 국산 이화타일이구요 이것두 한 가게에서 다 샀어요

늦게 카페들어와 보니 이컨셉으로 하신분들이 많더군요..

어찌됐든 제가 늦게 작업했으니 따라쟁이가 되고 말았지만

전 만족해요~~

워낙 좁으니까 걍 깔끔한 컨셉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첨엔 뜯어낼 생각으로 리폼을 시작했지만 잘못 작업하면

아랫집에 물 샐 걱정, 시멘트로 바닥 정리할 걱정을 하면서

걍 욕조에 타일을 붙여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옆판은 벽타일을 붙이고 굴곡이 있는 부분은 작은 사각타일과

바닥은 작은 원형타일 조금을 섞어가면서 마무리 하고

최대 난관....욕조 머릿 부분은 백시멘트로 다듬어 주었습니다.

아직 시멘트가 다 마르지 않은 모습이죠^^

샤워기 사러 갔다 한눈에 반한 인터바스 샤워기 입니다...이쁘죵?

원래는 해바라기 샤워기를 달고 싶었지만 울집은 수압도 약하고

좁아서 포기하고 일반 샤워기를 설치했습니다.

주로 휴일에 일하느라 시간이 넘 오래 걸려서 작은방은 항상

무슨 노가다현장 처럼 되어 있었는데 어제 말끔히 정리를

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해지더라구요.

쉬는날 쉬지도 못하고 12시간 꼬박 일을 했더니

울서방은 치질이 도졌다면서 몇일 힘들어 했어요 ㅋㅋ(고생많았어요 서방!!)

저두 타일정리로 걸레질을 넘 마니 했더니 손두 퉁퉁붇고

땀닦느라 작업한던 손으로 훔쳐서 그런지 얼굴에 트러블 생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지금은 좀 진정된 상태이긴 하지만...작업하실때 이쁜 얼굴도 신경써 주셔야 할듯..ㅎㅎ

비용은 전체 다해서 6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타일컷팅기는 없어선 안되서 4만원주고 샀구요 .

그라인더는 울서방이 빌려와서 무상으로 ›㎨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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