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직접 밥 해먹어야 했엇는데 다른 친구들은 별로라고 했지만

요리를 좋아하는 저는 앗싸! 하고 이런저런 요리를 하게 되었죠.

그러나 저도 사람인가 봅니다. 왜냐면 한달정도 지나니 손가는 요리는 하기 싫어지게 되고

좀더 간단하고 저렴한걸 찾게 되었습니다.

당시 기숙사가 교환학생 전용이여서 여러나라 음식들을 접하고 또 배우게 되었는데

그중 전수 받은것 중에 가장 잘 하는게 스파게티 카르보나라 입니다.

하다보니 맛 있어서 하고 또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재미가 붙어 좀더 심혈을 들이게 되고.

결국에는 거짓말 안 하고 이태리 사람들도 눈물나오게 해버렷습니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만들던건데 이정도가지 되니 저도 놀라더군요.

카르보나라처럼 만들기 쉬우면서 제대로 만드는 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무슨 불교얘기 같이 들릴수 있겟지만 마음을 비우고 해야 제일 맛이 있어집니다.

(실제로 '그냥 하자' 하고 만들엇을때 맛이 가장 뛰어났엇습니다)

일단 카르보나라는 만드는 사람마다 방법이 조금씩 틀립니다.

그러나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게 있다면 판체타, 파마산과 계란노른자 입니다.

*날계란 노른자가 들어갑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임산부들은 피해주세요.

서론은 접고 들어가죠.

==미리 해둘것==

계란 노른자 2개를 (저는 흰자 하나 섞어서 합니다) 파마산 치즈와 크림과 섞어놓아 한 편에 둡니다.

1/일단 스파게티를 삶을 물에 물 1리터에  소금 찌금 붓고 넣습니다.

*카르보나라는 알단테보다 약 30초 더 삶습니다. - 제 취향이지만 잘 엉길려면 알단테는 너무 심이

강하더군요. 그리고 이태리 베이컨인 판체타는 단 맛이 없고 짭니다. 그래서 소금은 필요 없습니다.

(불안하면 아주 조금만 넣으세요)

2/ 약중불로 판체타를 볶습니다. 기름이 어느정도 조금 흘러나오고 한면이 익으면 마늘을 넣고 복다가

마늘은 갈색 빛이 도는순간 그자리에서 불을 끕니다. 판체타도 갈색•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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